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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신자, 베르너 사세 / KTX 매거진
해피하니
2012. 12. 19. 09:41
일상 생활의 모든 게 명상이에요. 가부좌는 명상이고, 밥 먹는 건 명상이 아니라는 건 착각이에요. 순간순간 집중하며 혼을 다 하면 그게 명상이에요. 밥을 먹을 때는 밥을 먹고, 이야기를 나눌 때는 이야기를 해야죠. 요리하면서, 책을 읽으면서 다른 생각을 하는 건 좋지 않아요. 얼마나 단순하고 좋아요. 습관들이면 참 쉬워요.
큰일이 없이 지금을 잘 유지한다면 우리 둘 다 100세꺼지 살 거 같아요. 할 일도 있고 하고 싶은 일도 있고 호기심도 있고. 왜 안 죽너 그냥 지루하게 기다리는 일은 없을 거란 확신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