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회의 기획자 과정 썸네일형 리스트형 작은 기회를 놓치지 않는 힘 누구나에게 앗! 이거다! 라고 하는 순간이 한 번쯤은 찾아온다고 생각한다. 나의 경우엔 대학교 1학년 때 수업중 단체동원된 세미나에서였다. 당시 지도 교수님이신 박옥숙 교수님의 수업이었던걸로 기억한다. 국제화 세방화에 시대를 주제로한 국제세미나였는데 뭣모르고 들었던 여러 강의들 중에서 '그 순간'이 찾아왔다. 국제회의 전문가 요즘 컨벤션이라 부르는 산업에 대한 이야기였다. 나는 당시 서양어문학부 1학년생이었고 아직 전공이 정해지진 않았지만 외국어를 기본으로 사용하는 직업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고 해외에서 일하는 당당한 커리어우먼의 이미지가 동경의 대상이었다. 국제회의를 기획하고 준비하는 일을 위해 해외의 여러 나라들을 다니며 외국인을 만나는 직업은 그 때는 정말 멋져보였다. (물론 지금도 멋진 일 중 하나.. 더보기 이전 1 다음